이번 벼베기 체험 행사는 지난 3월 SG한국삼공이 ‘광고 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 방법’과 관련해 지난 3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논 유색벼 광고 기술이전’ 실시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후 심은 유색벼를 수확하는 자리였다.
SG한국삼공은 회사 이미지 및 제품홍보를 위해 ‘쌀사랑 SG 다카바’ 논 유색벼 광고를 ▲경기평택 ▲충남당진 ▲충북청원 ▲강원문막 ▲전북익산 ▲경북의성 ▲경남진주 ▲전남영암 ▲ 경북안강 등 9개소에서 시행했다.
손지명 대구 본부장은 “최근 쌀값의 폭락으로 농민들의 주름살이 점점 늘어가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오늘 유색벼 벼베기 행사가 농민들과 농약업계가 힘을 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행사를 마친 후 “SG한국삼공은 논 유색벼 광고 포장 지역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일반 대중을 위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SG한국삼공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미 대금이 지급된 광고 포장에서 수확 된 쌀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증할 계획”고 말했다.
SG한국삼공은 이번에 9개 광고포장에서 수확한 쌀을 불우이웃 돕기, 1지점 1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 독거노인 돕기 등의 행사를 통해 환원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벼베기 행사 후 참가자들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했으며, 이튿날에는 불국사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한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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