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원이 유비쿼터스 기술의 농업분야 활용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성남에 있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u-IT 융합 디지털 농촌기술’ 연구개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언제든 어디든 있는’이란 뜻을 가진 라틴어 낱말로 최근에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준말로 쓰인다. 컴퓨터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이른다.

농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간 공사가 집대성해온 농촌기술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 첨단농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농업수리시설 관리체계 등에 우선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공사는 유비쿼터스 기술 융합과 디지털 농촌기술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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