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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지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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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등록일
2010-02-01 18:03:28
조회수
5858
유전지도를 소개합니다.


'지도'하면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대동여지도'를 그려내신 김정호 선생님이십니다.

첨으로 실제 거리를 축적해서 나타내셨고, 백두산의 경우는 열넷차례나 오르셨다는 후담이 전해집니다.

대동여지도는 목판본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가로 20.1, 세러 30.2센티미터의 직사각형에 그려져 있는데, 이 작은조각이 무려 227조각이나 되고, 여백을 뺀 지도 그림이 정밀하게 그려져있는 판이 213개나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조각들을 연결하여 가로 4.0m, 세로 6.6m에 이르는 대형 '대동여지도'가 완성됩니다.

김정호 선생님께서, 자신의 혼과 열을 다해서 지도를 만드신 이유는 백성을 위함이 그 근간이었는데, 산업과 문화 교류를 통한 나라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일제의 우리나라 민족혼 말살 정책의 일 례로, 흥선대원군이 완성된 대동여지도를 보고, 일본이 입수할 경우,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었다 해서 투옥하고 옥사한것으로 잘못 전해지고 있지만, 사실은 이와 다릅니다.

이처럼, 나라의 방방곳곳을 제대로 알고, 또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기 위해서는 '지도'가 필요합니다. 유전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다량으로 찾아내는것 또한 이와 같습니다. 그래서, 배추면 배추, 벼이면 벼, 사람이면 사람.. 자세하게 많은 유전자를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타겟으로 하는 제놈에 대한 유전지도를 작성하는것이 그 과정의 첫째이고, 중요한 과정입니다. 얼마나 정확하고 정밀한 유전지도를 개발했느냐하는것이, 각 제놈을 정밀하게 이해하는데 있어 기준 척도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각 제놈의 유전지도는, 그 제놈이 가지고 있는 염색체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람은 22개와 X, Y 염색체, 그리고 배추는 열 개 염색체를 가지므로, 10개로 나누어진 유전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추는 제놈을 A라 표기하므로, 각 염색체를 A1부터 A10까지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작성일:2010-02-01 18:03:28 152.99.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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