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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이 경쟁력이다] 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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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경
등록일
2010-05-18 08:59:19
조회수
5809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8월 건국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를 3대 전략으로 책정하고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 생활의 녹색혁명 등 10대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 각 관련부처에서는 앞다퉈 다양한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하게 추진되는 녹색성장 산업 중에서 최고의 녹색성장 산업을 꼽으라면 단연 ‘농업’을 들 수 있다.
‘녹색성장(Green Growth)’은 지난 2005년 3월 유엔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저탄소화 및 녹색산업화에 기반을 두고 경제성장력을 증대시키는 신성장 개념으로, 경제성장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나타난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면서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국가성장 발전전략이 필요한 세계각국에서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은 탄소흡수량이 가장 많은 친환경 생명산업이다. 농지면적은 국토의 18%에 달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2.5%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연간 228만5000t으로 추정되는 바이오매스 자원 가용량의 84.5%를 제공하는 등 타 산업에 생물자원을 공급하고 있다. 동시에 국민에게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근간산업으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선진국들도 농업에 대한 패러다임을 과거 생산중심의 1차 산업에서 미래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첨단 성장산업으로 전환하고 정부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강원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을 책임지고 있는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추어 농업을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하고자 에너지절감 실용기술 보급, 자연순환 녹색기술 확산, 도시소비자농업 활성화 등 10대 실행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실용기술 확산보급 과제는 LED이용 전조재배, 생력화 에너지절감 패키지 투입, 고체연료 이용 에너지절감 등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중심으로 8개 사업 15곳에 절감기술을 보급해 기존 경유대비 평균 50% 이상의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노동력 절감효과도 있어 경영비 압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순환 녹색성장 기술확산 과제는 환경오염 부담 최소화를 위해 농업부산물 재활용과 화학비료·유기합성농약 사용을 억제한 친환경농법 확산에 목표를 두고 가축분뇨 자원순환농업·무비료 농법 등 4개 사업 8곳에서 시범사업을 전개,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친환경농업 선진 도로서 강원도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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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5-18 08:59:19 152.99.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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