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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역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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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식
등록일
2010-07-12 10:26:59
조회수
6339
[배추 Chinese cabbage] 역병

병징

초기에는 아랫잎이 시들고 가끔 연한 적갈색을 띠기도 한다.
병이 진전되면 포기 전체가 심하게 시들고 말라 죽는다.
전생육기에 발생하며 어린묘의 뿌리는 신하게 썩고 쉽게 뽑힌다.
생육후기에 감염되면 뿌리 발달이 미약하고 주근 내부가 갈색으로 변하며 썩는데 간혹 병든 그루의 하엽에 수침상의 병반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상부의 시들음증상은 뿌리혹병이나 뿌리마름병과 유사하여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병원균

Phytophthora cryptogea pethybr.& Lafferty
크로미스터계의 난균문에 속한다.
병원균은 물을 좋아하는 반수생균으로 물속에서 유주자낭을 형성하고 여기서 유출된 유주자는
2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어 물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벼 전반된다.
병원균의 생육적올은 25도씨 내외이며 물속에서 팽윤균사는 다량 형성하고 유두돌기가 없는 계란형
혹은 서양배모양의 유주자낭을 형성한다.

발병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거나 침수되면 발생하기 쉽다.
거의 모든 십자화과 작물에 발생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배추와 시금치에서 발생이 확인 되었다.
병원균은 종자전염이 가능하나 대부분의 전염원은 토양에서 유입되며 병든 식물체의 조직에서
균사나 난포자 상태로 월동하여 이듭해에 다시 발아하여 1차전염원이 되는데
토양온도가 10도씨 이상 올라가면 활동하기 시작한다.
배루역병균은 거베라역병균과 동일하며 전국의 거베라 주산단지에는 이 균이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확인 되어쓴데 아직 배추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배추역병균의 병원성을 조사하 결과 배추는 감수건 무는 중도 저항성 양배추 케일치커리 갓 등은
저항성이었다.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병균연구실 명인식>
작성일:2010-07-12 10:26:59 152.9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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