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화력발전소에서 바다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시설농업에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발전소 온배수이용 시설원예 시범단지 준공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발전소 온배수이용 시설원예 시범단지는 남제주화력발전소와 협력해 발전소 내연기관의 냉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이용해 열대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시스템된 전국 최초의 사례다.
도농기원은 “고온을 필요로하는 농작물 재배 온실에서 활용 후 온배수가 배출될 경우 방출온도가 낮아 해양환경 보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설원예시범단지는 친환경적 시설원예 시스템으로 기존 열풍난방 대비 80%정도 가온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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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357448
작성일:2010-07-26 1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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