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기업인이 최고성능의 바이오매스 목재펠릿 보일러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고유가 부담에 시달리는 제주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인천에 본사를 둔 파워렉스코퍼레이션(주)이 개발한 목재펠릿 보일러가 지난 7월말 실시된 국립농업과학원 종합검정 실시결과 33만9천kcal 규모의 농업용 목재 펠릿 종합검정시험에서 국내 처음으로 90.3%의 열효율을 달성했다.
목재펠릿을 연료로 한 이 보일러가 보급될 경우 현재 펠릿가격을 기준으로, 1억원의 연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시설농가는 약 30~40%를 절감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파워렉스의 보일러는 농진청이 실시하는 고체연료보일러 보급사업의 기준인 30만kcal이상중 최고의 열효율을 보인 시험성적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난방 보일러의 낮은 품질로 인한 업계 및 농가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농진청은 '국내 시설화훼농업 특성상 보일러용량이 30만kcal(600평~1000평)는 초과해야 보급형으로 실용화가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검정결과에서 용량은 30만kcal, 열효율은 80% 이상의 보일러를 올해 시범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내용더보기:
http://www.hallailbo.co.kr/
작성일:2010-08-13 16:00:37
152.99.32.30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