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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응애

닉네임
최만영
등록일
2010-08-16 10:38:29
조회수
6447
차응애 (Tetranychus kanzawai Kishida)


□ 형태

암컷이 0.5㎜, 수컷이 0.4㎜이고, 암컷 성충은 암적색을 띄며 몸 측면에 암색 반점이 있다. 여름형 암컷은 붉은 빛이 도는 쵸코렛 색으로 앞다리 선단부에 연한 황적색이 감돈다. 휴면 암컷은 붉은색이다. 알은 구형으로 옅은 황색을 띠며, 알에서 갓 부화한 약충은 옅은 황색이다. 휴면하는 암컷은 자색, 수컷은 적색을 띤다.




□ 피해

피해양상은 점박이응애와 비슷하다. 잎 뒷면에서 세포의 내용물을 빨아먹으므로 엽록소가 소실되고 조직이 파괴되어 잎 표면에 백색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갈색으로 변색되어 조기 낙엽진다. 또한 탈피각과 배설물, 거미줄로 인해 잎 뒷면이 지저분해진다.

□ 발생생태

콩과, 가지과, 박과, 딸기, 과수류, 화훼류, 약초 등 기주가 다양하다. 9℃ 전후에 발육을 시작하며, 발육적온은 20~28℃, 최적습도는 50~80%로서, 25℃에서 알에서 성충까지 10일이 소요되며, 좋은 조건에서는 개체군이 급속히 증가한다. 건조되거나 단일저온조건이 되면 휴면하지만, 시설 내에서는 휴면하지 않고 연중 가해한다. 약충, 성충 모두 잎 뒷면에서 집단으로 흡즙, 섭식하고 발생이 많아지면 거미줄을 내어 이동한다. 발육기간은 여름에는 10.4일, 봄에는 16.4일, 가을에는 20.1일이 걸린다. 다원에서는 봄 가을에 밀도가 높고 여름철에는 낮다. 차나무, 사과, 배, 복숭아나무, 오이, 가지, 수박 등 원예작물에 발생한다. 원예작물 잎응애 중에서 점박이응애 다음으로 발생이 흔하다. 특히 차나무에서 발생이 많다.




□ 예찰

점박이응애, 사과응애와 비슷하다.




□ 방제방법

점박이응애, 사과응애와 비슷하다.
작성일:2010-08-16 10:38:29 152.9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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