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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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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형
등록일
2009-11-02 09:14:13
조회수
4839
안토시아닌은 일반적으로 꽃색에 주로 나타나서 화청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안토시아닌 합성 및 대사경로에 대한 연구는 오래기간 수행되어 왔습니다.
그 성과로 '파란 장미'가 개발되었고, 이에 앞서 '파란 카네이션'은 개발되어 현재 판매되고 있습니다.

파란카네이션은 파란장미의 개발이전에 플로리진사에서 개발된 것으로 페튜니아의 F3'5'H유전자를 카네이션에 도입하여 빨간색의 카네이션이 푸른색에 가까운 색으로 변형된 사례이다.

현재 색깔이 변경된 카네이션은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지에서 1996년 부터 판매되고 있고, 가격도 일반 카네이션이 송이당 1달러라면, 파란 카네이션은 송이당 1.6달러의 가격으로 'Moon'시리즈로 명명되어 판매되고 있다.
2004년에 장미육종가의 꿈이었던 파란장미가 개발되었다. 이역시 안토시아닌 색소합성 기작을 조절하여 개발된 것으로 과학자의 노력으로 육종가의 꿈을 실현시킨 사례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카네이션과는 달리 장미의 경우 DFR 유전자를 RNAi방법을 이용하여 억제하였고, 거기다가 아이리스의 DFR유전자를 도입하여 파란색의 장미를 개발하였다.
현재 시장의 규모나 판매실적은 공개되어 있지 않으나, 상품의 가치등을 판단할때 전세계 장미시장의 20%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성일:2009-11-02 09:14:13 152.99.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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