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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녹색성장의 주역’재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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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필
등록일
2010-05-24 10:14:32
조회수
5997
농촌진흥청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3일 개최하는 제7차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업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 실용화'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에서 김재수 청장은 지열·LED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축산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 누에고치를 이용해 개발한 인공고막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앞선 우리 기술을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지원하여 국격을 높이고 있는 해외 농업기술 확산 사례도 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농업에 활용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가운데 손 꼽히는 것이 지열분야이다. 농진청은 시설원예 난방비를 기존 경유사용 대비 70~80% 절감할 수 있는 '지열히트펌프시스템'(지열을 흡수, 히트펌프로 증폭해 활용하는 기술)을 지난해 보다 2.5배 증가한 250ha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퇴비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한국형 축산 바이오가스 시스템'(SCB-M기술)도 농가 보급을 확산해, 오는 2012년까지 가축분뇨의 90% 자원화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부문은 농작물 재배지 변동, 돌발 병해충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농작물 재배지 북상에 대비해, 고온에서 색깔이 좋은 사과(황옥), 참다래, 애플망고 등의 아열대 작물 등 기후변화 적응 품종 및 작물을 개발해 나간다는 게 농진청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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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20206555847392
작성일:2010-05-24 10:14:32 152.99.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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