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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벼도열병 발생동향 및 병원성 분포현황

닉네임
이세원
등록일
2010-06-16 17:03:46
조회수
7094
과거의 경향에 의하면, 대부분 벼도열병 발생은 3-4년 주기로 병발생이 극심한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들어 계속적인 감소추세로 조사되고 있다. 그 원인은 저항성 품종 육성에 있어서 다양한 유전자형을 육성과정에서 도입한 바도 있으나 병저항성 검정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스크린 과정에서 약한 품종을 미리 제거시킨 효과도 크다 하겠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질소질 비료의 감비재배가 직접적인 원인이며, 방제에 있어서는 살충제와 복합제제인 입제농약을 모판에 치상하여 지속적으로 1차 전염원인 포자의 침입을 초기에 저지함으로서 이삭도열병이 역학적으로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크다. 하지만 장마시기의 변동으로 잎도열병의 최성기의 장마가 후기 이삭도열병 감염시기에 산발적으로 나타나 목 및 이삭에 병이 꾸준히 증가하여 품질을 저해하는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도열병균 레이스는 80년대부터 지금까지 KJ-301, KJ-501, KJ-201 레이스가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과거보다 최근 도열병균 레이스는 복잡하게 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레이스는 KJ-105, KJ-201, KJ-101, KJ-301, KI-1117, KI-1113, KI-409 이며, KJ-105 레이스는 강원 경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큰 분포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고, KJ-301 레이스는 강원 경북에 많이 분포하며 KJ-101 레이스는 전국에 고루 분포, KI-1117 레이스는 경남에 특이하게 분포가 많았다. 특히 경북지역 레이스는 다른 지역과 특이한 레이스 분포양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더 세밀한 분석이 요구되고 있다.
작성일:2010-06-16 17:03:46 152.99.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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