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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연구 해외동향] 태국 핏사누록 지방에서 생태 엔지어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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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현
등록일
2010-08-09 14:05:09
조회수
6386
2009/2010년 겨울 작기에 태국 중부평원은 벼멸구와 벼멸구가 매개하는 두 가지 바이러스에 의해서 엄청한 피해를 입었다. 피해면적이 330만 ha로 추산되고 110톤의 수량손실이 있었다. 정부가 2,200만불을 농약보조금으로, 2,800만불을 이앙을 늦추는 댓가로 330만불을 이앙 품종을 바꾸는 댓가로 농민들에게 지급하였다. 게다가 수출을 하지 못하여 2,750만불의 손해를 보았고, 정부는 6,000만불을 보조금, 피해보상, 캠페인, 방제활용에 사용하였다. 수천명의 농민이 수확량 감소와 은행 빚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피사누록은 심한 피해를 입었던 지방 중의 하나이다. 벼 포장들은 감수성 품종들이어서 벼멸구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매우 필수적인 생태계 서비스, 즉 자연적인 생물적 방제인자들의 결여는 벼 포장들이 더 쉽게 공격당하게 하였다. 특히 과잉의 살충제 사용, 특히 피레스노이드계통들은 이른 시기에 살포함으로써 더 위험에 노출되게 하였다.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들을 회복하는 한가지 방법은 천적 생물성 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생태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서이다.
피사누록 벼 연구 센터에서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벼 포장주위로 몇 가지 종류의 꽃들을 심었다. 이 꽃들은 벌이나 꽃등에, 기생 천적들의 먹이와 은신처로 기능을 할 수가 있다. 농로길을 따라 200미터 정도 길이에 꽃을 심었다. 그 결과, 농약사용이 줄어들었다. 현재까지 살충제 한번만 살포하였다. 논생물상 예비조사에서 벌, 꽃등애, 무당벌레, 잠자리, 집게벌레, 거미, 벌목 기생봉 숫자가 증가하였고, 멸구류는 매우 낮은 밀도였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 식물체는 낮았지만, 여전하였다. 앞으로도 우리는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생태계 서비스를 회복하고자 생태엔지니어링 접근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멸구류와 다른 절지동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다.
작성일:2010-08-09 14:05:09 152.9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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