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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과학원 GMO 환경평가연구

닉네임
dud45
등록일
2009-10-26 09:50:45
조회수
3851
GMO 환경위해성 평가 연구실에서는 GMO 안전성평가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연구와 비의도적 환경방출 GM 작물의 환경위해성평가 과제를 수행하였다.
GM 작물의 안전성평가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제초제 및 배추좀나방에 대한 복합저항성을 갖는 GM배추를 대상으로 하여 위해물질에 대한 프로파일링 및 실질적 동등성 평가, 식물선발유전자 DAO를 이용한 배추의 형질전환, 배추의 지표 토양미생물 동정 등의 학술적인 성과와 해충저항성 GM작물의 PCR 검정 프라이머 개발이라는 산업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GM배추의 유전자이동성 검정체계 확립, 체계적 GM배추 위해성 대상 물질 평가 기준 및 분석법 구축, 항영양소에 대한 실질적 동등성 평가, 형질전환 배추 및 콩에 의한 토양미생물상의 변화양상 분석, GM 작물에 의한 토양미생물상 변화 평가 프로토콜 개발등의 결과를 GM배추의 환경위해성 평가에 대한 표준지침으로 제시하였다.
유전자변형작물의 환경안전성 평가 연구의 일환으로 제초제저항성 GM 콩으로부터 국내 자생 야생콩(Glycine soja)으로의 유전자 이동성을 조사하고, 유전자 이동을 매개하는 방화곤충의 역할을 조사하였다. GM콩의 파종시기를 3-4주정도 늦추어 야생콩과 서로 개화기가 일치하는 조건에서 GM콩과 야생콩이 인접하여 생육하더라도 콩 사이의 타식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생종과 재배종의 개화기의 차이 및 폐화수정을 하는 콩의 특성으로 인해 GM콩을 정상적으로 파종한 경우 교잡된 개체의 발생은 관찰할 수 없었다. GM 콩의 비의도적 환경 방출 영향을 조사하기위해 격리포장 내에 자연환경과 유사하게 장기영향조사 포장을 조성하여 GM/non-GM 콩 및 야생콩에 대한 월동성과 잡초화가능성 및 교잡가능성을 조사하였다. 품종화된 GM/non-GM 콩은 전혀 월동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생육기간 내에도 잡초 집단과의 경합성이 크게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하여 조기에 고사하거나 정상적인 종자를 맺지 못하였다. 앞으로 GM콩의 비의도적 방출에 따른 생태계에 대한 영향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작성일:2009-10-26 09:50:45 152.99.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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