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들에게도 1㎝ 더 정확히,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김태훈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장은 지난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 한 해도 농어업인들에게는 농촌 지역실정에 맞게 수수료체계를 현실화 하는 등 최대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수수료체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취임 1년째를 맞이한
최대명절인 설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고향을 찾는 길은 언제나 설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손해보험협회와 각 손해보험사가 제공하는 보험상식과 교통사고시 처리요령을 알아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귀성·귀향길, 혹은 인근으로 성묘를 갈 때 친인척이나 친구와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깔깔해진 입맛을 살려줄 기 찬 나물들이 봄을 먼저 맞는다.일교차로 몸이 노곤해진다든가 입안이 텁텁하고 입맛이 없을 때 이들의 고민을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향긋한 봄나물을 모아봤다. 봄나물 3인방 두릅, 냉이, 머위.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요리하기 보다 끼니마다 조금씩, 식초로 궁합을 맞추면 더욱 향긋하고 신선한 봄을 느낄 수 있다. 버무릴 땐 &lsq
노르웨이 남성과 결혼해 8년째 오슬로에서 살고 있는 신윤심(35)씨.노르웨이 통계청에서 근무하는 신씨는 작년 11월 딸 예니를 낳은 뒤에야 노르웨이를 왜 복지국가라고 부르는지 실감했다.임신 기간 각종 검진과 출산 비용이 모두 무료인 것은 약과였다.출산휴가는 무려 44주에 달했다. 휴가 5주까지 포함해 거의 1년 가까이를 쉴 수 있었다. 출산휴가 기간 임금은
2009년 쌀 생산량은 491만6천톤으로 2008년에 비해 7만3천톤(1.5%) 증가했으나 2010년 시장공급량은 정부 매입량 등을 제외하면 458만2천톤이 될 전망이다. 2010년 수확기 쌀 생산량은 470여만톤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산지 쌀 가격은 지속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15일 현재 14만836원/80kg으로 전년 동기대비 13.0% 하락, 12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2주일여 앞두고 신용카드사들이 각종 이벤트를 내 놓고 있다. 신용카드로 선물세트나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할인해 주는가 하면, 영화ㆍ놀이공원에서 카드로 결재하면 이용요금을 깎아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설, 신용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각종 할인혜택을 꼼꼼히 챙겨 실속 있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것도 생활의
설을 앞두고 선물 준비보다 중요한 게 차량 점검이다. 고향방문 등 장거리 이동을 위해서는 차량 점검이 필수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설을 맞아 앞다투어 특별 서비스를 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면 경비 절감은 물론 편안한 마음으로 장거리 운전을 할 수 있다.현대ㆍ기아차는 15일까지 전국에서’설 귀성차량 안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기아차는 설
‘누에 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른다. 빛깔은 검푸른데 그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조선시대 정약전은 매생이를 이렇게 묘사했다. 하지만 매생이를 꽁꽁 뭉쳐 둔 모습은 머리채를 잘 빗어올린 어여쁜 색시의 뒤통수 같다. 물에서 나는 이끼인 매생이. 2월까지가 제철인 별미다.위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데
「#1. 영어 유치원 85만원, 영재교육원 27만원, 피아노 개인레슨 14만원, 미술학원 8만원, 가베(교육용 완구) 개인레슨 7만원, 학습지 3만5천원, 할인마트 문화센터 2만원.총 146만5천원. 중소기업에 다니는 신호영(33)씨가 작년에 딸 서현이에게 들인 한 달 교육비다. 월급의 절반 정도를 딸 교육비에 쏟아넣은 것이다.홑벌이인 그는 도저히 생활이
소매용 신선편이 농산물 산업은 ‘간편화, 소량화, 고급화, 건강ㆍ안전 지향 강화’ 등 국민 식생활 양식 변화에 따라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신선편이농산물의 시장 규모는 5천900~6천900억원으로 이는 농산물 시장의 3.3~3.9% 수준으로 추정된다. 신선편이농산물 시장의 80%는 외식업이 차지하며 나머지는 식품제조
“정예화된 농가들이 여러 품목을 생산하며 쌓인 영농 노하우가 남안동농협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변화하는 시장상황과 영농여건에 대응하며 소비자가 요구에 적합한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권정웅 남안동농협 조합장은 “시설재배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다보면 연작 피해나 기상조건에 따라 수량이나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rd
지금 우리의 흙, 농지, 산지는 거대 도시화에 수반하는 생활쓰레기, 공업화에 따른 산업폐기물과 화학비료, 농약제초제에 의존하는 농법으로 하루가 다르게 오염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남안동농협(조합장 권정웅)과 한국4H원로회(회장 심재익)가 공동 개발한 친환경 미생물제제 ‘신비헌’이 시설재배 농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이들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로 연말정산 준비가 한결 쉬워졌지만 여전히 근로자들이 놓치는 소득공제 항목이 많다. 국세청은 19일 근로자들에게 놓치기 쉬운 10개 소득공제 항목을 유형별로 정리해 연말정산에서 빠뜨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 장인·장모도 인적공제 가능 : 근로자는 배우자와 자녀, 손자녀 등 직계비속과 함께 생계를 같이하는 부모, 조부모
대추는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중기를 편안하게 하고, 비기를 자양하며, 위기를 잔잔하게 한다. 그 약효는 전신의 모든 곳에 이르고 십이경맥을 도우며, 진액의 부족이나 기의 부족, 신체의 부족을 보호하고 모든 약재와 조화를 이룬다. 따라서 대추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가 더디 진행되며, 주름살과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사라지게 된다.(「
비만, 허리디스크, 안면홍조(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증상) 등은 겨울철에 증상이 악화돼 여성농업인들에게 괴로움을 주는 질환들이다. 척추디스크 등 관절척추 질환의 경우 낮은 기온으로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통증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안과 밖의 온도차이로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과 피부건조증ㆍ여드름 역시 겨울철 날씨와 습도에 영향을 받은
내년 초 직장에 복귀하는 김수정(가명.여.35)씨는 애들 보육료 생각만 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유치원 반일반에 다니던 큰 아이는 종일반으로 옮기고 작은 아이는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니 당연히 돈이 더 들죠. 그런데 이렇게 돈이 많이들 줄 몰랐네요”김 씨의 큰아이가 종일반으로 옮기면서 더 내야 하는 돈은 월 14만원. 유치원에 내는 돈
육우는 쇠고기이력추적제가 적용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쇠고기 자원이고 중산ㆍ서민층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산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한다. 또 한우고기와 수입육 사이의 중요한 완충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의 기초이다. 한우는 너무 비싸 중산층이나 서민층이 손쉽게 소비하기 어렵고 수입쇠고기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불안감을 가지
바닷가 한 어촌마을에서 명태들이 눈과 바람을 맞으며 건조되고 있다. 명태가 ‘명태’란 이름을 갖게 된 연유가 흥미롭다.조선시대 함경북도에 부임한 관찰사가 명천군(明川郡)을 방문하던 중 생선국을 먹게 됐다. 관찰사가 생선이 담백하고 맛이 좋다며 이름을 묻자, 주민들은 이 고장에서 흔히 잡히는 생선인데 이름이 없고 명천에 사는 ‘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사용면적에 알맞은 열량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으면 기대했던 난방효과를 거두지 못하고나 필요 이상의 전력 등을 낭비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난방용품 사용시 합선이나 과열로 인한 화상이나 화재 위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가 잘
식품의 위해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 보다 뜨겁다. 이를 반영하듯 제품 출처에 대해 알아보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생산이력을 기록한 ‘라벨 확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벨(label)은 소비자가 제품의 안전성과 제조 과정의 투명성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하지만 라벨이 붙여져 있다고 해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