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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 섬유화 발생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특히 매일 커피를 2~3잔 마시는 사람에게서 간 보호 효과가 두드러졌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 소화기내과 안상봉 교수,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박주용 교수팀(예방의학)이 2001~2018년 질병관리청의 KoGES(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연구에 참여한 40~69세(연구 시작 당시) 남녀 6,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3.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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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은 수술 후 7년 동안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놀라운 점은 이 위험이 7년 이후에는 다시 정상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3년부터 2011년 사이에 4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1만2,955명과 받지 않은 여성 1만2,955명을 비교 분석해, 최대 17년 동안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진단 여부와 골절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이 절제하지 않은 여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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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 시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및 사진, 영상통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119 신고를 할 수 있다.소방청은 최근 이같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119 신고가 가능하다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문자 및 사진, 영상통화, 119신고 앱 등을 활용한 ‘다매체 신고’는 2011년부터 소방청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다.지난해 다매체 신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89만6천49건으로, 전년 66만689건 대비 35.6%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문자와 사진(MMS)을 활용한 신고가 총 46만1천223건으로 절반 이상(51.4%)을 차지했다
문화
김수현 기자
2024.02.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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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산 과일의 건강 증진 효능과 보관 방법을 소개했다.올해 1월 과일 출하량은 지난해 기상 악화와 병 발생으로 전년 대비 30~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과일 구매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1.11.~2.8.)를 확인하면 좀 더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사과 = 사과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에이(A), 비타민 시(C), 유기산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껍질에는 소화 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셀룰로오스, 펙틴이 함유돼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문화
김수현 기자
2024.0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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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소화제는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편의점과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손쉽게 복용 가능하다. 그래서 대부분 성분, 대상 연령, 용법·용량 등에 대한 주의 없이 복용하는데, 이를 반드시 확인해 복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한국소비자원이 편의점·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액상소화제(7종)와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액상소화제(8종) 15종을 대상으로 섭취·복용 실태와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성분 및 용법·용량 등에 대해서 조사했다.특히 액상소화제에는‘에탄올’이 함유돼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액상소화제는 제조과정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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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으로 꼽히는 토마토와 토마토 주스에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병원균인 살모넬라 티피균(Salmonella Typhi)과 소화기 및 요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다른 세균들을 죽이는 강력한 항균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코넬대 미생물학 및 면역학과 송정민 교수팀은 지난달 31일 미국 미생물학회 학술지 미생물학 스펙트럼에서 토마토 주스에서 세균막을 손상시켜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균 펩타이드 2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토마토에는 항산화 및 항균 작용을 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은 채소로 꼽힌다. 하지만 토마토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2.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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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촬영술 검사를 통해 확인한 유방 밀도로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김소연 연구원, 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으로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여성 426만857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30일 밝혔다.연구팀은 대상자를 10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그룹(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2.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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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행할 일상 트렌드 중 하나로‘도파밍’이 주목받고 있다. 일명‘행복 호르몬’으로도 불리는 도파민과 게임에서 아이템을 확보하는 행동을 가리키는 파밍의 합성어다. ‘즐거움을 위해 도파민이 나오는 행동이라면 무엇이든 시도하고 찾으려는 노력’을 가리키는 새로운 단어이다. 새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도파밍과 해로운 도파밍을 잘 구별해야 한다. 몸에 좋은 습관은 기르지만 기분을 일시적으로 좋게 하지만 건강에 나쁜 습관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육 키우는 운동습관, 건강 도움되는 도파밍우리 몸을
라이프
김수현 기자
2024.02.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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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초기 피부건조증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지만,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피부를 반복적으로 문지르거나 긁으면, 작은 외상이나 염증이 나타나는 건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도 흔히 만날 수 있는데, 보통 갱년기에 호소하는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증상과 함께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가려움증도 쉬이 보아선 안 되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이다.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여성호르몬인
라이프
김수현 기자
2024.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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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에 단백질, 특히 식물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여성일수록 만성 질환에 덜 걸리고 노년기에 일반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터프츠대학 인간영양연구센터 안드레스 아르디손 코랏 박사팀은 지난 18일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JCN)에서 중년기 여성 간호사 4만8천여명의 식단 등 생활방식과 질병 및 노년기 건강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1984년부터 2016년까지 하버드대 간호사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등록한 38~59세 간호사 4만8천762명을 대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1.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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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정부가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교통·건설·물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9일 오전 0시부터 13일 오전 0시까지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한 경우 적용된다.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소 2만 원 이상 이용객 대상 지역 관광지 연
여행
김수현 기자
2024.01.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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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삼성패션연구소는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심리위축이 예상되는 2024년의 패션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컬러로 ‘블루’ 와 ‘그린’ 을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특히 올해는‘푸른 용의 해’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하는 해이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올 봄·여름 시즌의 키 컬러로‘블루’를 꼽았다.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고 평온한 블루가 불안정한 상황에 힐링과 안정감을 전하고, 위안의 중요성을 일깨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스라한 꿈 같은 상상과 과거의 향기가 공존하는 블루 컬러는 맑
문화
김수현 기자
2024.01.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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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달 사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감시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12월24일~30일) 기준 268명이다. 11월5일~11일(49명)과 비교하면 두달 새 약 5배 늘어난 셈이다.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50명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2월10일~16일 200명을 넘어섰고, 계속해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1.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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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차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폴란드에서 나왔다. 이들 두 음료가‘만병의 근원’으로 통하는 염증 수치를 줄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지난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폴란드 로즈 의과대(MUL) 예방심장학과 지방학과 스타니스라우 수마(Stanisław Surma) 교수팀이 커피·차와 심혈관 질환의 상관성을 추적한 기존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meta analysis)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고혈압·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1.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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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달 사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감시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12월24일~30일) 기준 268명이다. 11월5일~11일(49명)과 비교하면 두달 새 약 5배 늘어난 셈이다.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50명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2월10일~16일 200명을 넘어섰고, 계속해
건강
김수현 기자
2024.01.12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