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청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우리밀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방문객들에게 우리밀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밀짚공예, 반죽만들기, 우리밀 그리기, 가공제품 시식회, 소비활성화 방안 세미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대표적인 봄축제 중 하나인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세계튤립축제는 ‘꽃으로 피아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를 주제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13일까지 열린다.
충남 천안시 특화작목인 하늘그린 멜론이 8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소속 이필영씨가 잘 익은 멜론을 들어 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충남 금산군 부리수통마을에서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발전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2018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열었다. 농협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농촌 환경개선이 아니라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도시민의 휴식처로서 가치를 높이는데 있으며, 앞으로 아름다운 경관마을을 선정해 전파하고 ‘팜스테이 클린마을 시범마을’ 20곳을 육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의중마을에서 주민들이 토종 참옻나무에 자란 고랭지 봄나물인 옻순을 따고 있다.
지난주, 봄비치고는 꽤 많은 양이 내려 영농기 가뭄걱정을 놓아도 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지난 25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요산공원에서 할아버지와 손자가 다정한 모습으로 갓꽃 길을 걸어가고 있다.
올해 양팟값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전남지역에서는 1천602농가가 양파 수확을 포기하고 농협에 폐기 보상금을 신청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농가가 예초기로 양파대를 잘라내는 모습.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는 요즘 고급 산채 곰취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청양군은 전년 6월에 뿌리를 채취해 저온저장한 후 9월에 식재, 11〜12월에 수확한다. 이어 이듬해 1〜2월은 휴면 시키는 방식으로 5월말까지 10여회 가량 수확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장(醬)은 날씨가 추운 정월에서 삼월 삼짇날까지 손 없는 날(9,10,19,20,29,30)이나 말(馬) 날에 담그는데, 이 시기에 담근 장은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채워준다고 한다. 사진은 지난 27일 강원 춘천시 농업인단체회관에서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가 주최한 ‘도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모습.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9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성차별 해소를 위한 개헌여성행동’은 지난 1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미투운동의 열기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끝내야 한다는 여성의 절규인데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의 개헌안 내용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혀 담지 못하고 있다”며 성차별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개헌안에 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변리의 한 작약밭에서 농업인들이 작약을 수확하고 있다. 작약은 한방의 5대 약재 중 하나로 흔히 우리가 접하는 쌍화차의 주재료가 된다.
유전자변형생물(GMO)이 포함된 식품에는 예외 없이 GMO 표시를 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 목소리가 높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소비자시민모임 등 57개 단체가 모인 ‘GMO 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은 지난 12일 청와대 앞에서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GMO 의무표시 기준인 3%를 하향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각계에서 터져 나오는 미투 운동은 극심한 성차별적 사회구조의 결과이자 더 이상의 억압을 거부하는 여성들의 분노의 폭발입니다. 우리는 말하는 모든 이들과 하나며, 침묵을 넘어 변화를 위한 연대의 손을 맞잡을 것입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34회 한국여성대회를 열고 최근의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달 28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로비에서 연구원들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우리 잡곡 나눔행사’를 펼쳤다. 예로부터 대보름에는 한해의 액운과 부스럼을 막고 가족의 행복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오곡밥을 지어 먹고 부럼 깨기를 했다.
예부터 설날부터 정월대보름은 머슴에게 주어지는 ‘휴가’여서 이 때 만큼은 일손을 놓고 명절을 즐겼다는데, 올해는 설과 정월대보름이 여느 해에 비해 늦어 봄맞이 명절처럼 느껴진다. 사진은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의 ‘정월대보름 한마당 할인전’ 행사 모습. 정월대보름까지 오곡밥, 부럼, 각종 나물류가 최대 33% 할인판매된다.
봄나물은 우리 몸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입맛을 돋우게 한다.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마을에서 조명훈씨 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원시
연일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를 위해 첫 모내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892㎡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조생종 벼품종이 심겨졌고 오는 6월쯤 320kg쯤 수확될 예정이다. 겨울 모내기가 가능한 것은 이천 광역 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로 물을 데워 논물로 이용하기 때문.
농협유통은 지난 7일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체험행사를 열었다. 설 명절에 대해 알아보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세배하는 방법,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다. 한편 농협 등 대형유통매장에서는 설 제수 및 다양한 농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매년 명절 때면 반짝 판매되는 한과, 제조업체들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선물비용 제한 효과에 힘입어 올 설에도 어김없이 성수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간편식에 밀려 사양길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전북 무주군의 한 한과공장. 계약재배한 산머루와 참쌀, 깨 등 무주 특산물을 사용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7일 함양군 수출딸기 영농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한 뒤 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라 청장은 안의시설원예영농조합법인 박홍석씨 농가의 딸기하우스 재배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