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가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1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 50점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사진)에는 이른 아침 들녘에서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는 농부의 열정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담은 신승정(일반·대학생 부문)의 ‘농부의 새벽’이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금값이라던 배춧값이 김장철을 앞두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날씨가 좋아 전국적으로 작황이 좋아진 때문이다. 일부에선 지속적인 가격하락을 우려하지만 대체로 평년 가격 보다 높게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강원 춘천의 한 배추밭 모습.
2017 부산정원박람회가 지난 18일~2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정원조성 관련 각종 전시행사가 진행되고 꽃을 이용한 먹거리, 압화체험, 정원조성경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박람회 전시회장 모습.
지난 11일 수확의 계절을 맞아 황금빛 들판으로 변신한 부산 강서구 죽동동에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그림이 황금빛 들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림은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작품으로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공원, 해운대 센텀스카이라인을 이어주는 광안대교, 광안리 불꽃축제를 표현하고 있다. 오는 14일 논 아트 들판에서 벼 베기, 전통 방식 탈곡, 떡 메치기, 짚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지난 7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현장을 찾아 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관람객 현황과 행사장 내 식당 음식 품질, 가격, 관람객 안전 대책 등을 살폈다.
정부는 올해 공공비축·해외공여용 쌀 35만톤, 시장격리 37만톤 등 모두 72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민간의 벼 매입 지원, 공공비축제 개선, 재고관리 방안 등을 추진해 수확기 쌀값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이천농업테마공원. ‘제19회 이천쌀문화축제 홍보 외국인 팸투어’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탈곡 체험을 하는 모습.
농협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범농협 상시방역 선포식’을 개최했다.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 전국 540개 공동방제단을 가동해 상시방역을 실시하고, 내년 2월 평창올림픽이 치러지는 경기장 인근 지역의 농가에 대한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은 이날 선포식에서 진행된 방역시연 모습.
경상남도 고성군은 지난 15일 고성안심한우영농조합법인이 고성읍 고성정성한우 직판장에서 고성정성한우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고성군은 브랜드 개발을 위해 2007년부터 군에서 자체 개발한 안전축산물 생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27개 농가 상시 사육두수 3,000두 규모의 고성정성한우 브랜드 출범에 이르게 됐다.
지난 11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어린이 자연 체험교실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스마트팜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실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정보화 농업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인 ‘2017 4차산업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 포스팅 홍보 경진 등 총 10개 분야에 농업인들의 마케팅 경진,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농산물 쇼호스팅 경진 등이 열렸다.
정부가 추석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특별 공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7〜8월 무더위와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아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데 따른 조치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채소판매대.
여전히 낮 기온은 높지만 기세는 누그러졌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마저 느껴질만큼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한 요즘. 풋사과 등 과일 출하가 시작됐고 서서히 각종 수확장비 손질도 한창이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 죽동동 논에서 진행된 부산지역 첫 벼 수확 모습.
처서인 지난달 23일 보은군 잘산대 대박마을에 조성된 조롱박 터널의 모습에서 성큼 다가 온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잘산대 마을은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 특작과학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박과식물에 관심을 두고 마을에 시범식재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살충제 계란 전수검사가 끝나고 적합판정을 받은 계란의 시중 유통이 재개됐다. 그러나 살충제 계란을 먹어도 사람에게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소비자 불안은 여전해서 계란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산지 도매가격이 폭락해 대형유통업체들이 지난 23일부터 일제히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비가 많지 않아 추가 인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의 모든 3천마리 이상 규모 산란계사육농가의 계란 출하를 전격 중단시키고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의 산란계농장에서 검출된 ‘피프로닐’(살충제)와 ‘비펜트린’(닭 진드기 퇴치제) 때문이다. 정부는 3일동안 검사한 후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토록 조치했다. 사진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산란계농장 검사모습.
폭염과 집중호우로 배추, 무 등 채소 가격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올랐다. 이같은 가격강세는 이달 초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정부는 가격이 더 오를 것을 대비해 수급조절물량을 확보, 방출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모습.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부터 7일간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산물 주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축산식품의 특징과 영양적 가치, 선택요령과 맛있게 먹는 법 등 소비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7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사진은 치즈와 유제품 전시·체험장을 찾은 아이들 모습. 사진=농촌진흥청
장마가 시작된 후 어느 정도 가뭄이 해갈됐다. 앞으로도 주말에 2~3일 비소식이 예보돼 있어 가뭄 걱정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가 내리지 않는 동안에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폭염경보가 발령된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의 한 축사에서 내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하기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모습.
조생종 복숭아 ‘유미’ 품종의 무봉지 재배 평가회가 지난 3일 경북 청도 재배농가에서 열려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유미’는 크기가 작고 당도가 떨어지는 조생종 복숭아의 단점을 개선한 것은 물론 봉지 씌우기 노동력을 절감시키면서 당도 등 품질도 뛰어나 농가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나긴 가뭄 끝에 장맛비가 내렸다. 가뭄이 해갈됐다고 보기엔 어렵고 국지적으로 꽤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지만 오래 동안 비가 아쉬웠던 터라 그나마 다행이다. 사진은 지난 5일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들깨밭. 그동안 가뭄 때문에 하지 못했던 들깨 모를 옮겨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