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4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통일농기계품앗이’ 경남운동본부가 ‘경남 1호 통일트랙터’를 마련해 북한으로 보낸다. 경남운동본부는 “통일농업의 첫 삽을 뜨는 동시에 남북 민간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경남도민이 모은 기금 등으로 통일트랙터를 마련했다”면서 “오는 4월 22일부터 통일트랙터로 도내 각 지역을 순회한 뒤 4·27 판문점선언(남북정상회담 합의) 1주년에 맞춰 판문점으로 트랙터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북 제재 상
경남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자락 한 농원에서 농업인들이 산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산마늘은 3월 중순부터 2〜3주간 수확한다. 산마늘은 각종 성인병과 고혈압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타민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쌀생산자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2019 농민중심 농정개혁 쟁취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밥 한 공기 300원’ 실현, 쌀 목표가격 인상, 채소값 폭락 대책, 농민수당제 도입, 농업예산 확대, 쌀 공공수급제 실시 및 공공직불제 개혁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농사를 준비해야 할 농업인들이 다시 아스팔트에 나선 것은 바로 정부와 정치권 때문”이라고 성토하고, “수입농산물이 태풍처럼 쓸려와 들판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을 뿌옇게 만들었지만 추운날씨가 풀리면서 서서히 한 해 농사를 준비할 시기가 됐다. 한편에선 농기계를 손보고 또 한편에선 밑거름을 주고 논밭을 갈아엎기 시작했다. 상황이 어찌됐던 봄은 반가운 것. 사진은 봄기운이 완연해진 지난 5일 충북 영동군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복숭아꽃 인공수분 작업을 하는 모습.
2월 19일, 우수(雨水)에 장(醬)을 담그면 맛있는 장이 된다고 전해지듯 선조들은 전통적으로 이즈음 장을 담갔다고 하는데, 지역에 따라 정월대보름에 담그기도 한다. 요즘은 메주를 사서 장을 담그기도 하지만 메주까지 직접 만들고 발효시키는 가정도 많아졌다. 순창군을 비롯한 지자체에서도 장 담그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장독을 빌려주는 행사도 벌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도 좋아지고 있다. 사진은 전북 완주군의 한 된장제조공장의 메주 만드는 모습.
올 겨울엔 고병원성 AI가 비켜갈까.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주요 저수지로 날아든 철새에서 수차례 AI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고병원성으로 판명된 건은 없는 상황. 2월 들어 철새들이 속속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방역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사진은 철새도래지인 경남 창원시의 주남저수지 일대 겨울 철새 모습. 지난 7일 이곳 철새들에서 저병원성 AI가 발견됐었다. 사진=연합
양배추 주산지인 제주농민들이 양배추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도내 양배추 생산량의 10%이상을 자율감축 하기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산지폐기하고 있다. 제주도내 양배추 재배면적은 2,038ha, 예상생산량 11만4,658톤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10%인 165ha, 9천톤 가량이 산지폐기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제주시 애월읍의 한 양배추 포장.
최근 계속되는 돈가 하락으로 한돈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비수기인 겨울철에 가격 하락은 있어 왔으나, 예년에 비해 폭락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뒷다리살 구매·비축사업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며 돈가 안정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최근 한 마트에서 한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는 모습.
함양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천년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한다. 함양고종시로 만든 함양곶감은 조선 마지막 임금인 고종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진다. 사진은 함양군 서하면의 한 농가가 함양곶감을 포장하는 모습.
전라남도 장성군은 ‘컬러 과일’ 시범사업으로 남면 일원에 조성한 레드향 재배시설에서 수확을 시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농업인들과 함께 레드향 수확에 나서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다. ‘기’(己)는 황금색을 상징하고 ‘해’(亥)는 돼지를 일컫는다하여 이른바 올해를 ‘황금돼지띠’ 해라 한다. 가는 해, 오는 해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을 것인데 특별히 올해를 황금돼지띠로 이름지은 것은 희망과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고 힘을 내자는 의미일 것이다. 우리 농업·농촌도 그러하길 바란다. 사진은 충남 천안 소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돼지 모습.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오가면 등 시설하우스 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자’ 출하가 한창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시설감자는 수미품종으로 신암면 탄중리, 오가면 신원리 일대 26만㎡에 30농가가 시설하우스 50동에서 재배된다.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열린 ‘제5회 신선명장 경진대회’에서 농산 분야 대회 모습. 이번 경진대회는 롯데마트가 신선식품의 품질과 조리법 등의 수준을 높여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한돈자조금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옆 생생텃밭에서 ‘국회 텃밭·한유연과 함께하는 한돈 김장 행사’를 개최하고 이날 담근 김장 2천 포기와 한돈 수육 500kg을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도시농업포럼,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꽃이 아니지만 꽃이라 부르는 포인세티아. 농촌진흥청이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 새로 개발한 포인세티아 품종 평가회를 갖고 경쟁력 있는 계통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곶감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 만들기는 입동을 즈음해 곶감 깎기를 시작으로 한겨울까지 40~45일간 계속된다. 산청의 고종시(떫은감)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됐다.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차2리 동네 주민들이 11일 궂은 날씨 속에 밭에 나와 생강을 수확하고 있다. 서산은 인지면과 부석면, 팔봉면을 중심으로 1,200여 농가가 630㏊ 면적에서 생강을 재배, 국내 생산량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김장철 수요가 많은 배추, 무의 경우 이달에 수급조절용으로 수매해 놨다가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에 계약재배물량과 함께 탄력적으로 분산 출하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5일 강원 춘천의 김장배추 수확현장.
폭염과 폭우로 지난 여름부터 고공행진하던 채소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추, 무 등 채소가격은 지난해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11월 중순 이후 김장철이 시작되면 배추, 무 등 채소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사진=연합
천연 섬유질인 목화솜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이불, 방석 등을 만들어 사용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농협박물관에서 열린 도심 한복판 가을걷이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목화솜을 수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