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 10일 수요일에 치러진다. 이날 본투표에 앞서 4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사진은 4·10총선을 앞둔 지난 2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천에서 울산시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를 독려하는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인 모습.
최근 며칠 사이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 봄철 영농준비가 한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지역별로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이번 주부터 서서히 개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일 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 모습. 구례군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장장, 벼 매입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쌀값안정 농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농협은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정가격 판매를 지도하고, 조곡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재고 및 판매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난 13일 농촌진흥청은 매년 졸업식과 입학식 때 사랑받는 꽃‘프리지어’를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화분용에 알맞은 프리지어는 자주색인‘샤이즈마일’, 빨간색‘큐티레드’. 원예용 상토를 담은 화분에 3분의 1쯤 흙을 파고 알뿌리를 심은 후 볕 좋은 창가에 두면 60~90일 쯤 꽃이 핀다. 사진은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들이 프리지어 생육상황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제주산 월동무 가격이 손익분기점 아래로 떨어지자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밭을 갈아엎었다. 제주월동무연합회는 회원 143농가의 자율폐기 신청을 받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81.5ha, 약 48억원 어치의 월동무를 폐기했다고 밝혔다. 월동무연합회에 따르면 가락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이달 11일 기준 20kg당 7천937원으로, 손익분기점인 1만1천550원 보다 약 33% 낮은 가격이다. 사진은 15일 서귀포시 성산읍 강동만(71) 씨의 밭에서 진행된 자율폐기 모습.
새해에도 신선과실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기상재해로 사과, 배 등 주요 과일 생산량이 감소한 때문으로, 이들 과일 가격 강세가 감귤, 토마토, 딸기 등의 대체수요로 이어져 가격이 동반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 과일가게 모습.
최근 제주 감귤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등 다른 과일가격이 높아 대체소비가 일어난데다 작년보다 생산량이 적어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5kg당 평균 도매가격은 1만~1만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30% 비싸다. 평균 소매가격도 10개에 3천478원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연합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농산물 가격 보장, 합리적 가격의 농산물 공급 등 내용이 담긴 22대 국회의원 선거 ‘3대 공약 요구안’ 을 발표했다.이들은 내년 선거에서 출마후보자와 각 정당들이 작물 직불제 시행, 경작신고 의무화, 계약재배 확대, 필수농자재 지원법 제정,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유통기업(이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확대 공동선언식’ 을 개최했다.이들은 이날 공동선언을 통해 GAP인증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GAP는 중금속, 잔류 농약 등에 대한 안전 기준을 준수해 생산·유통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참여기업들은 향후 사과, 배, 버섯, 블루베리, 깻잎 등 GAP인증 농산물 판매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제주 당근이 본격 수확되고 있는 가운데 재배농가들이 가격하락을 염려해 최근 비상품 당근 폐기 운동과 분산 출하, 상품 당근 가공지원, 계통출하 및 포장재비 지원 등 수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수급대책 가운데 우선 왕특·특·상·중 4가지로 구분해 출하하고, 비상품은 폐기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의 한 농가에서 진행된 당근 수확 모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중고에서 수능을 치르는 할머니들을 위한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 일성여중고는 여러 사정으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 이상 여성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다. 올해 일성여중고의 최고령 응시생은 김정자 할머니로 올해 83세다.
최근 산지쌀값이 하락세에 있지만 80kg당 21만원 내외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산 쌀 과잉물량이 예년보다 적고 구곡 재고량이 부족해서 큰 폭의 가격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공비축용 산물벼 12만톤을 전량 인수하는 한편 현재와 같은 상황에선 향후에도 공공비축미를 공매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북광주농협에서 진행된 2023년 추곡수매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배 5개 평균 가격은 1만7천600원, 사과는 1만5천528원으로, 지난해 추석 성수기보다 각각 14.5%, 2.7%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폭우 등의 영향으로 공급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사진은 지난 24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둔치의 농산물 새벽시장 모습.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은 지난 18일 인근 유치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차례상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차례상 차리기, 절하는 방법 등을 체험하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9월 8일은 백로(白露)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다. 볏논의 나락은 백로 전에 여물어야 하고, 늦어도 벼가 패어야 하는데 이 시기를 넘기면 결실이 어렵고 벼 수확량이 줄어든다. 사진은 지난 5일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연구용 벼를 수확한 후 키질을 하는 모습.
여름배추가 폭염, 장마 등 영향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국내 최대의 고랭지 채소단지인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서 농민들이 배추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23일 기준 벼, 콩, 수박, 멜론 등 농작물 3만5천393ha 규모의 침수 낙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축 87만1천마리가 폐사했고, 축사·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 59.9ha가 파손됐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전북, 충남 등 주요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한 수해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군 장병들이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농지 3만319.1㏊가 침수됐고, 유실·매몰 농지 659.2㏊, 낙과 86.4㏊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충남 논산시와 부여군, 전북 익산시의 상추, 멜론 등 시설원예 작물 피해가 큰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 16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의 한 지천의 제방이 붕괴돼 시설하우스는 물론 마을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연합
최근 제주, 호남, 경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 가축과 주택 침수, 제방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비는 7월 첫 주까지 이어지는 등 올여름엔 많은 비와 태풍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기간 중 특별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복숭아 연구·시험포장에서 진행된 지주대 세우기 작업 모습.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은 전북 완주군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전시포에서 ‘어린이 감자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어린이들이 캐낸 감자는 칩 가공용 감자 ‘금나루’와 ‘골든에그’.‘금나루’는 충남과 강원도 남쪽의 해안지역 등에서 연 2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으로 껍질과 속이 황색이다.‘골든에그’는 이름처럼 긴 계란형으로 껍질과 속이 진한 황색이며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