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진지한 남편 박화춘(44세) 씨와 웃음이 많은 부인 오인숙(45세) 씨… 전북 남원에서 ‘다산종돈’을 운영하고 있는 이 부부는 겉으로 보면 무뚝뚝한 남편과 애교많은 부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저렇게 자상한 신랑감 없지”, “정말 신랑하나는 제대로 고른 줄 알어”란 주변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왠지 이미지와는 약간 다른 말에
27일로 예정된 농협중앙회 선거가 대선정국과 맞물려 어수선하고, 농업인들에게 호소력 있게 파고들지 못하고 있다. 허나 정권 때마다 거론되는 ‘협동조합 개혁’에 대한 갈망과 이를 이끄는 ‘조타수’에 대한 희망의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뜨겁다.이런 바람은 여성농업인들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사회 저변에 깔려있는 차별적인 지위, 특히 농촌현실과 그 주변에 두드러
상호=고양 농심테마파크대표=고양시농업기술센터웹주소=www.goyangagr.go.kr주소=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471-10연락처=031-962-6012이곳에 가면 3천~5천년전의 진귀한 볍씨를 구경할 수 있다. 여기에다 과거 조상들의 농경 생활을 한 몫에 볼 수 있도록 전통 농기구는 물론 농경 문화 표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돼 있다. 전시관을 나서면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450번지. 여기 작은 사무실에 적은 수의 여성농업인들이 큰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횡성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횡성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키겠다고 큰소리 치는 횡성여성농업인센터. 과연 이들의 힘으로 가능하기나 한걸까?센터의 1등 자랑거리 ‘직원들’한영미 횡성여성농업인센터 소장에게 센터의 가장 큰 자랑거리를
전편줄거리) 서기 1429년, 영국과 그에 협조하는 프랑스 귀족 가문 ‘부르고뉴’ 집안에 의해 위기에 몰린 프랑스 왕세자 ‘샤를’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프랑스를 구하고 왕세자를 지키기 위해 왔노라”는 열여섯 살짜리 소녀가 나타난다.잔 다르크라는 이름의 소녀를 ‘미친 아이’ 쯤으로 여기던 샤를은 지역 사령관의 말을 듣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소
지난 8월 31일 제56대 농림부장관에 취임한 임상규 농림부장관이 12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취임 100일을 앞둔 지난 6일 임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미FTA 등으로 개방이 가속화 되고 있어 향후 몇 년이 우리 농업·농촌의 장래를 좌우한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비록 작은 것이라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
오는 19일 있을 17대 대통령선거를 1주일여 남긴 요즘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전히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여성유권자, 특히 여성농업인들도 그들이 요구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대선후보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국내 최대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최근 7개분야에 걸친 60개 정책과제를 내놓고 후보들의 공약선택을 촉구하고 나
김천시생활개선회(회장 이명희)는 올해 초심으로 돌아가 연구회들을 기초부터 다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명희 김천시생활개선회장도 임기안에 이것만은 꼭 마무리 짓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다. 이말만 들으면 아직 김천시생활개선회가 체계가 덜 잡혔나? 운영이 엉망인가? 라는 의문이 생길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천시생활개선회는 생활개선회 중에서도
생활개선회는 ‘학습단체’라는 점을 잊지 않으려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김천시생활개선회는 일회성 교육, 타율적인 교육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돼 읍면단위별로 회장들에게 중점과제교육을 선정하게 하고 연중으로 실시하게 하고 있다. 또 교육뿐만 아니라 기금조성, 봉사활동 등 모든 것을 읍면별로 자율적으로 활동하게끔 하고 있다. 읍면회장이나 회원들 모두 빠
김천시생활개선회원들은 이명희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들 모두 모든일에 열정적이고 일에 대한 욕심이 뛰어나다. 그러다 보니 타단체와 함께 하는 지역행사에서도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 나와 매번 월등한 성과를 내고 있고 이젠 농업기술센터 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앞서가는 여성농업인단체로 자리잡았다.센터가 많은 지원을 못해주고 있음에도 워낙 알아서 활동
세계사를 산책하다 보면 가공할 만한 전투적 능력을 발휘한 여성들이 꽤 많다는 데에 놀라게 된다. 타고난 신분, 미모, 지혜, 머리싸움, 암투…, 이런 것으로 부와 명예를 거머쥔 여성들도 있었고 헌신, 정열, 사랑, 예술적 재능 등으로 인류의 심금을 울렸거나 자신의 이상과 가치를 지켜낸 여성들은 꽤 있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열세인 여성이, 그것도 아
1997년 지방자치제 실시와 함께 지방직화로 전환된 농업기술센터의 국가직화 전환을 위한 농업인들의 요구가 거세다. 여기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비롯한 농업인단체들이 전국 159개 농업기술센터의 국가직화를 위한 ‘농업기술센터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추진하고 상황이다. 농업인단체, 학계, 정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농업회생을 위한 토론의 장을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에 위치해 있는 1만2천여 평 규모의 한터 체험농장, 산속 깊은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개울물이 농장을 가로 질러 첫인상이 무척이나 자연스럽고 친근감이 넘친다. 산으로 둘러싸여 고요함과 한가로움이 가득하며 농장을 한바퀴 휘 둘러 볼 테면 피곤에 지친 심신이 금세 가실 것만 같다. 도시민에게 휴식과 위안을 건네주고 있는 수도권내 대표적 체험
현재 여성농업인센터는 공간과 차량, 또 15%의 자부담금을 사업자가 감당해야한다. 다행히 장성여성농업인센터 건물과 교육장, 차량운행 등을 한마음영농조합법인에서 무상지원받고 있어 다른 센터에 비해 운이 좋은 편이지만 예산의 70% 가량이 인건비로 나가고 있어 큰 규모의 사업이나 정기적인 사업을 계획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인건비를 뺀 500여만원으로 10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마령리 538번지에 터를 잡고 있는 장성여성농업인센터는 주소가 이곳 하나가 아니다. 센터의 사무실과 어린이집, 공부방이 따로따로 떨어져 있어 직원들이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여야만 관리할 수 있다. 직원들은 여성농업인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될 수 있다면 이런 불편함 쯤은 아무 문제가 아니란다. 농사일 하랴, 아이들 돌보랴, 집안일 하랴,
1999년 8월 31일, 휴가지에서 망중한을 즐기던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자녀들은 청천벽력 같은 보고를 받게 된다.“왕세자님. 다이아나 공주(이때는 이혼한 상태였으므로 왕세자비가 아닌 공주라 불렸다)께서 비운의 사고로 돌아가셨답니다. 바로 오늘 새벽의 일이랍니다.”“........”“교통사고라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정보가 더 들어와야 알겠습니다.”영국은
이날 토론회에는 각 당의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여성농업인 4개 단체가 요구하는 7대 과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함께했다. 특히 7대 과제에 대해서는 대선 승리와 함께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여러분 행복하십니까?”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권 후보는 “여성농업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유럽 각국은 친환경 대체에너지 ‘붐’네덜란드와 덴마크,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경우 도시지역에서 벗어나자마자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초지 위에 세워진 풍력발전기다. 거대한 프로펠러가 돌면서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석유 같은 화석연료의 소비가 급격히 늘면서 원유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일각에서는 화석연료의 고갈문제로 인류의 암울한 미래
군산시생활개선회는 1985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시작해 1994년 사단법인 군산시생활개선회로 등록된 후 농촌 지역사회의 핵심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다. 1997년 시청의 생활개선계로 흡수돼면서 잠시나마 활동이 뜸하다가 2002년 농업기술센터로 재이양되면서 활성화 돼 지금은 자타가 인정하는 군산 최고의 여성농업인단체로 자리잡았다. 지자체장들마다 군산시에서 없어서는
얼마전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사한 결과 영농의사결정의 60%가 여성이 참여한다고 한다. 그 결과의 주역은 바로 생활개선회 회원들로, 생활개선회는 명실상부 농촌의 주인공이며 군산 농업의 주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생활개선회 활동을 가장 모범사례를 꼽을 만큼 군산시생활개선회는 4개 학습단체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생활개선회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