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본청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농진청 국정감사에서는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집중 질타를 받았다. 한 간부 직원의 기술 도용 사건과 지방 이전 특별분양 전매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매년 등장하는 연구비와 연구실적 문제도 등
국가곡물조달시스템…총체적 부실 ‘질타’최근 미국 내 곡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출범했던 aT 그래인컴퍼니(AGC aT Grain Company)가 채 3년을 버티지 못하고 해체됐다. 더욱이 컴소시엄에 참여했던 민간기업들이 참여의사를 철회했고,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STX 팬오션이 가지고 있던 미국 선두권 곡물회사
글 싣는 순서 Ⅰ. 귀농후 사과 전문가로, 충북 영동 장인횡 대표 Ⅱ. 친환경 유기농 계란으로 승승장구, 전남 담양 송홍주 대표 Ⅲ. 독특한 마케팅으로 쌀 신화 쓰다. 경기 가평 피부호 씨 Ⅳ. 과감한 신기술 도입으로 독보적 경쟁력 확보, 전남 보성 오치순 씨 Ⅴ. 내손으로 만든 사료로 한우 사육, 전북 김제 고완식 대표. Ⅵ. 농사꾼에서 기업인으로 성장하
울릉도는 신비의 섬이라고 한다. 울릉도의 식생은 그런 별명만큼이나 특별해서 우리나라 내륙에는 없는 너도밤나무숲이 원시림을 이뤄 자생하고 있다. 울릉도의 너도밤나무는 전 세계를 통틀어 울릉도에만 있는 특산수종이다. 너도밤나무는 그 용모가 수려해 풍치수로 활용되며 유럽에서는 경제적인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너도밤나무가 자생하는 울릉도울릉도의 ‘鬱陵(울
립산림과학원, 조직 배양법 통해 보존에 최선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우리나라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217종 및 후보종 42종을 분류 수록하며 소멸 위기의 식물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나섰고, 지금은 수목원법을 통해 571여종의 희귀식물과 360여종의 특산식물을 보전·관리하고 있다.특히 땃두릅나무(Oplopanax elatus)와 같은 희
삼척 준경묘(濬慶墓)와 영경묘(永慶墓)는 조선 왕실 역사를 시작한 곳으로 여겨질 정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주변의 금강소나무숲은 원시림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나이도 100년이상이 되어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귀중한 숲이다. 또한 보전이 필요한 숲과 동시에 특히 조선 시대 건축 문화재를 보수를 할 때 필요한 금강소나무 목재를
여성농업인 정책 추진 전담부서 개설 요구여성농업인의 대축제 ‘제7회 한국여성농업인전국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홍미희) 주최,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정남)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땅은 생명, 농업은 비전!! 그
북한산은 1985년 도봉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자연보존’의 길을 걷고 있는 천오백만 서울 시민의 뒷동산이다. 최근에는 둘레길을 뚫어 산 정상을 향하지 않고도 숲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각종 종교건물 뿐만 아니라 바위 밑의 촛불기도 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역
문경새재는 영남 지방과 서울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갯길이며 또한 군사 요새지이다. 삼국시대에는 이보다 동쪽의 계립령이 중요한 곳이었는데, 고려 초부터는 이곳을 새재 즉, ‘조령(鳥嶺)’이라 이름하고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하였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왜장 고니시 유끼나가가 경주에서 북상해 오는 카토오
기껏해야 갓 스물을 넘긴 순백의 소녀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전쟁이 끝나고 소녀들은 그대로 버려졌다.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진 채로. 그리고 광복 68년이 흘렀다. 여전히 일본정부는 사죄 한마디 없다. 그러는 동안 많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타계했다. 이제 평균 연령 87.2세로 57명만이 생존해 있다.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을
“저도 어렵게 살았기 때문에 작은 손길이 얼마나 크게 느껴지는지 알죠.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유현주 대표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을 이끄는 여성농업인CEO이다. 그녀가 60억대를 훌쩍 넘는 매출을 올려서가 아니다. 남다른 선행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토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찹쌀보리가 쏠쏠한 수익을 올리는 효자 품목이 됐습니다.”작은 체구에 서글서글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한국여성농업인인천광역시연합회 반순량 수석부회장은 지역에서 대표 여성농업인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그녀가 생산한 찹쌀보리는 한 번 먹어보면 다른 찹쌀보리는 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1인
‘순박한 마음’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 안수리움처럼 꽃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성공한 농업인 반열에 오른 여성농업인이 있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에 위치한 상주농원 진해경 대표(한국여성농업인용인시연합회 사무국장)가 그 주인공이다. 진 대표는 8050여평에서 3만본이 넘는 안수리움과 계절품목으로 600여평에 국화, 페라
토종닭 산닭 시장은 그동안 ‘비위생적이다’, ‘혐오스럽다’ 등의 이유로 늘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토종닭 유통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법이라는 이유로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서자’ 취급을 받아왔다. 산닭 시장은 옛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적유산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l
정부 “의견수렴, 농안법 개정 작업반 운영중”“직거래, 농업인과 중간업체 위탁 구분해야”“도매시장, 산지와 소비지 대표의 경쟁공간”“농산물 수집방법에 있어 정가·수의매매를 전제로 매수집하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데, 도매시장의 가격 변동성과 사전예약거래 등을 감안해 좀 더
금융사업 집착… ‘관치’’낙하산’ 임원선출도 서슴없이 단행경제 지주 백지화 소문, 경제 사업연합회 모델 대두신경분리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새 진용이 짜여졌다. 지난 10일 임시대의원회를 빌어 전무이사, 농업경제대표, 상호금융대표, 조합감사위원장을 새로 뽑았다. 다음날인
지난 3일 수원에서 제부도 방면의 구불구불한 마도로길을 지나 찾아간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또나따목장. 청명산 자락 언덕위의 목장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또나따목장 양의주(44)대표는 1만평에 250여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치즈, 우유, 발효유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낙농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나따목장은 ‘또 낳았다’는 말을
정부, 보조사업 중단 등 농정예산 5조2천억 빼내기로식량자급률 예산 등 재정지원 확대 시점에 ‘날 벼락’농업분야 비과세·감면대상 정비…농민단체 반발 확산박근혜정부가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별도의 재원이 134조8천억원이라고 밝혔다. 헌데 이를 마련키 위해 농업예산에서 5조2천억원의 세출을 줄이겠다고 부
“생산자는 제값으로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유통생태계 조성”. 새 정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의 기본 방향이다. 정부는 지난 20년간 펼쳐왔던 역대 정권의 농산물 유통정책에 대한 냉철한 비판을 전제로 △높은 유통비용 △큰 가격변동성 △산지-소비지 가격 비연동 등을 3대 미해결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해
등급조정 때, 광우병발생·전문가이견·개방압력 등 일치정부, 정권초기·뒷짐 태도·OIE결정지지 등 복사판미국이 지난달 29일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BSE)에 대한 위험지위를 1등급인 ‘위험무시국’으로 상향조정 받았다. 한국에 대한 쇠고기시장 전면개방의 결정적 조건이 완료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