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생활개선회 백수열(52세) 회장은 항상 머릿속에 자신의 미래를 그려본다. 방앗간이 있는 김장 체험장을 운영하는 모습, 좋은 사람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 강원도의 건강함을 책임지는 건강원 사장님…이번 호에서는 꿈이 있어 오늘이 행복하고 즐겁다는 백 씨를 만나보자.다시 농촌으로…강원도 춘천 출신인 백 씨는 23살에 남편 정수만(55세) 씨를
전북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가족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 4회 전북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6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렸다.도내 14개 시·군 회원들과 다문화가족, 황정수 농촌지도자전북연합회장, 조영철 전북농업기술원장,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군산시립합창단의 공연
강원도생활개선회(회장 남옥희)의 큰 잔치인 ‘생활개선회 강원도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28일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농촌의 가치창조, 우리의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생활개선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한마음 대회는 한해동안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올해는 전반적으로 배추작황이 좋아 김장 원재료 가격이 작년에 비해 저렴한데다 불경기 여파로 직접 김장을 담그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동 품목 가운데 주부들을 가장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김장이다. 하지만 최근 절임 배추가 등장하면서 김장의 번거로움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최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7%의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괴산군에서 생산된 절임배추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 믿습니다.”박재억(55) 한국농촌지도자충북괴산군연합회장의 절임배추에 대한 웃음 섞인 첫 마디가 사뭇 진지하게 들린다. 박 회장이 자신 있게 소개한 절임배추는 괴산군에서는 지난 1997년 대도시 아파트 등에서 작업 공간 부족과 쓰레기 처리의
이번주의 주인공 소향순(52세) 씨는 친근함과 정이 가득한 외모로 만나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었다. 너무도 순하고 착해보이는 외모 때문에 어떻게 전라북도생활개선회라는 큰 살림을 맡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지만 그녀가 일하는 모습을 조금만 지켜보면 ‘역시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녀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한한 힘과 강한 리더십, 추진력이
고랭지배추의 농사가 예전만 못하다. 인건비와 운송비의 인상으로 제값을 건지기 어려워졌다. 거기다. 올해는 날이 가물어 배추잎마저 많이 말라버렸다. 그런데도 고랭지 배추 농사를 짓고 있는 양채봉(51세) 씨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서려있었다. 풍년이든 아니든 농촌에 사는 것이 행복하고 농업인이어서 행복하다고 하는 양 씨. 그녀의 행복은 성공도 아니고 돈도 아니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그녀, 선생님이란 직업이 너무도 잘 어울렸을 것 같은 그녀. 배흥천(57세) 씨는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평생을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살아왔다. 농사일을 천직으로 아는 남편을 만나 농사꾼의 아내로, 아니 여성농업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해 단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에 후회를 해 본 적이 없었다. 삼대독자 안부러운 맏딸6
나눠서 따뜻하고 함께 있어 행복하다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바로 영암군생활개선회(회장 최영심)다. 따뜻한 가슴으로 따뜻한 영암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영암군생활개선회.배움, 봉사… 생활개선회원들이라면 익숙한 이 단어들이 특히 영암군생활개선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이유가 뭘까? 생각을 바꾸면 기쁨이 두배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일잔치. 이는 어느 지역이든, 어떤
생활개선회가 어느 지역이든 다른 단체들에 비해 워낙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 보니 영암군을 비롯해 다른 시·군들도 생활개선회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경우가 많다. 특히 농업인, 특히 여성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이 잘되고 있는 우리 영암군은 특히나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회원들은 물론 농업기술센터도 하루하루 강행군하듯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태안군생활개선회 조규숙(46세) 회장을 모르는 사람이면 처음 조 씨를 보고 농사짓는 사람 맞냐고 물어보곤 한다. 실제로도 조 씨의 외모는 농촌보다는 도시의 아파트 단지가 더 잘 어울릴 듯 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생활개선회장단 중 가장 어리다고 한다. 젊고 세련 된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 농촌을 사랑하는 조 씨는 태안, 아니 생활개선회의 젊은 피이자 희망이
최영심 (48세)씨의 첫인상은 선한 눈매와 항상 웃음을 머금고 있는 입이 조화를 이뤄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얼굴이었다. 영화배우같이 예쁜 이목구비는 아니지만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보면 볼 수록 참 예쁘다란 생각이 드는 사람이었다. 본인도 가끔 예쁘다란 소리를 들으면 내가 어디가 예쁠까 의아하다고 한다. 보는 사람이 불편할까봐 아무리 싫어도 싫은
김재남(53세) 씨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김 씨를 서슴없이 ‘여장부’라고 부른다. 워낙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추진력이 강한데다 외모에도 사람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만 김 씨를 깊이 아는 사람은 김 씨가 그 누구보다도 여리고 세심한 마음씀씀이를 갖고 있는지 알 수가 있다.장에 물건을 팔러온 할머니만 봐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다. 공부도 봉사 활동도, 단체 생활도… 양구군생활개선회 감사 김옥선(51세) 씨는사고로 한팔을 잃으신 시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거기에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까지 그동안 너무도 많은 일을 겪었다. 이제 훌훌 털고 다시 도약하려는 김 씨에게 더 이상 장애물은 없어 보인다. 아마도 내년은 김 씨의 해가 되지 않을까?어린 신부
서산시생활개선회 최영자(54세) 회장에게 2008년은 매우 뜻깊은 해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해이기 때문이다. 4년간의 시생활개선회장과 3년간의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 항상 뒤를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고는 하지만 하지만 하루하루 모든 일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최 씨이기에 아쉬움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크다. 남들은 하나도 제대로 하기
가평군은 유명한 관광도시다. 관광도시이다 보니 다른 시·군에 비해 농업보다는 소비사업이 발달돼 있다. 이런 가평군에 농업기술센터는 어쩌면 낯선 존재일 듯 하다. 하지만 가평군에 있는 여성들에게 농업기술센터는 절대 낯선 존재가 아니다. 농촌을 이해하고 또다른 방법으로 농촌을 위해 봉사하는 가평군생활개선회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런 활발한 활동을 하는데에는
평창군생활개선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백현자(53세) 씨는 생활개선회에서 활동한지 6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이다. 새내기 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뭉친 백 씨. 다른 일은 다 재쳐두고 평창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생활개선회를 알게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는 백 씨의 각오가 대단했다. 남앞에 나서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해야할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
영주시생활개선연합회, 영주시여성농업인연합회… 영주시에서 활동하는 굵직한 여성농업인단체들을 만든 ‘미다스의 손’ 황순자(55세) 씨. 생활개선구락부시절부터 생활개선회와 인연을 맺어 영주시생활개선연합회를 구성했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주시여성농업인회를 조직했다. 그리고 다시 황 씨는 영주시생활개선회의 부흥을 위해 생활개선회에 뛰어들었다. 한여농 활동으로 생
충청북도 증평군 임춘순(54)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활발 농촌사회활동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다. 1991년 증평군 도안면 송정2리 부녀회장, 2000년 증평군 도안면 부녀회장, 2003년 증평군 부녀회장을 맡아오는 등 20년간의 농촌사회활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신임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역 여성발전을 위한 의견수렴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자기가 하는 일은 남들도 다 하는 일이라며 자랑 할 줄도 모른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도 그저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회원들이 너무도 고맙다는 손금지(53세) 씨. 농업기술센터가 시청으로 통합된 곳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손 회장의 역할이 상당했을 듯 한데 한사코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들지 않았다. 손 씨는 자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