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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음력 유월 열이렛날은 양력으로는 7월 20일이었습니다. 큰 더위인 대서를 이틀 남겨 놓은 날이지요. 한마디로 여름의 더위가 절정인 때인데 이 날이 꼭 저희 아버님 기일입니다. 여름제사 지내보신 분들 다 아시겠지만 음식 한 가지를 하려해도 땀으로 멱을 감아야 하고 해 놓은 음식도 한 나절 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요즈음은 음식을 거의 다 거실과 마주한 실내 주방에서 만드니 하루 종일 집안 전체가 그야말로 찜통속이 되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희 큰댁이 에어컨이라도 있어서 견딜 만 했다는 것입니다.제사라고 서울에서 셋째 형
오피니언
박형진 시인
2016.08.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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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재 남방송인·소통문화 강사우리 농촌, 농업이 자유무역협정(FTA)과 다자간무역협상(DDA)확대 및 경제블록화, 주민 고령화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그런 정황에 맞는 지역발전을 꾀하고 지역 애호도 증진에 대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작금의 농특산물 관련 지역축제나 농특산물 홍보, 판매 활동 등이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과 농특산물 관련 축제 참가자 트랜드에 맞춰가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은 참 다행이다. 현재 한국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44개를 비롯한 약2500여개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오피니언
김 재 남 방송인·소통문화 강사
2016.08.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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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 훈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수과 박사지구온난화에 의한 극한기상(이상기상)은 나무에게 큰 시련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겪고 고통스러워 할 때가 있는 것처럼 나무도 마찬가지다. 나무 잎을 전부 떨어뜨리고, 뿌리째 뽑아 쓰러뜨리고, 나무 전체가 물에 잠기기도 한다. 지난 2011년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에서 승인된 ‘극한현상 및 재해의 위험관리 특별보고서(SREX)’에 의하면 21세기 후반 폭염증가 가능성은 90%가 넘고 집중호우가 증가할 가능성은 66%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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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 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수과 박사
2016.07.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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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아직 물러가지 않은 폭폭 찌는 더위 속에서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깨밭을 맵니다. 올 깨는 두 번에 걸쳐서 300평정도 나눠 심었는데 지금 매는 것은 나중에 심은 것입니다. 처음 심은 것은 일찌감치 김매는 게 끝났지만 생각과는 달리 깨가 좋지 않습니다. 처음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릴 때 땅이 조금 말랐다 싶었어도 2~3일안에 비 온다는 말을 믿고 그대로 뿌렸어요. 그런데 비는 만족할 만큼 오지 않고 그대로 마른날이 계속되어 깨 씨앗이 갈 났습니다. 한꺼번에 고루 나지 않고 여러 날 동안 조금 조금씩 나는 것을 이 고장말로 갈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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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시인
2016.07.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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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룹이 새만금 사업단지에 대규모 스마트 팜 단지조성계획을 발표하자 농민단체를 비롯한 농업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LG 그룹은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에 여의도 면적의 4분의1에 해당하는 (23만평) 규모의 스마트 바이오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바이오 파크에는 스마트 팜 단지와 연구개발센터, 식물공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가공공장, 어메니티 단지 등이 들어선다. 이중 스마트 팜 단지 15만평에는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농산물을 재배 농업연구 및 개발을 위한 테스트용으로 이용하고, 나머지는 전량수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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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16.07.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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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업인 농업에서 날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농작물이 자라는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날씨는 농작물 성장뿐 아니라 수확 후 관리에도 그 영향이 매우 크다. 가뭄이 너무 심하면 농작물이 싹을 띄울 수도 없고, 햇빛이 너무 강하면 농작물이 타 들어가 말라죽는다. 또 홍수나 태풍같은 자연재해가 오면 농산물의 성장과 수확에 큰 차질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처럼, 날씨는 농작물 생산에서 수확까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매일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정보는 농작물의 성장과정 뿐 아니라 농작물의 수급에도 막대한 영향
오피니언
여성농업인신문
2016.07.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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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비자로 외국에 가있는 딸에게 택배를 보내게 됐습니다. 딸애가 예전에 집에서 맛나게 먹던 밑반찬들입니다. 딸애는 지금 3년째 남의나라 물을 먹고 있는 중인데 참다가 참다가 일 년에 한번은 제 나라 것을 먹고 싶은가 봅니다. 그 나라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 있는 탓에 웬만한 도시엔 한인 타운이 있어 우리나라 식 재료나 반찬을 사는데 어려움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즈 엄마가 만든 것을 먹어야 허기가 조금 가라앉나 봅니다.그렇기도 해도 저는 직접 항공택배(이 말이 맞는지 모르겠군요)를 보내 보지는 못하고 서울에 있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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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시인
2016.07.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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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봉 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농업연구관식물은 흙에 뿌리를 내려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생장하므로 흙은 생명현상의 근원이 된다. 미국농무부 천연자원보존서비스 기관에 의하면 흙의 질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흙이 얼마나 그것을 잘 이루어 내느냐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농작물을 잘 키우기 위해서 흙이 식물의 뿌리가 물과 양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과 양분을 잘 보유하고 작물에 해를 주는 병해충과 잡초를 억제하며, 대기로부터 탄소를 흡수하고 강과 호수로 흘러드는 물을 깨끗하게 해 주기를 바란다. 흙의 질에 관하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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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봉 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농업연
2016.07.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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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찾아오는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술을 입에 대지 않은지가 꼭 석 달이 지났습니다. 어김없이 4월10일 무렵이면 코가 맹맹하기 시작하다가 점점 심해져서 송화 가루가 날릴 때면 절정을 이루고, 점차로 수그러져 6월20일쯤에는 시나브로 없어지는 게 제 비염의 특징입니다. 그것이 올해로 9년째. 증상을 완화시켜 보려고 별짓을 다 해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이 기간에 술을 끊는 것입니다. 이 술 끊기도 올해로 5년을 채웠습니다.꽃피는 봄날에 이루어지는 수없이 많은 화류계적(!)모임 때마다 술 잘 먹는 제가 술을 먹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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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시인
2016.07.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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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 주전국토종닭중소상인연합회 초대 회장전국 4천여 산닭시장의 고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대형 도계장을 중심으로 한 양계산업 재편으로 인해 산닭시장이 불법으로 간주되면서부터 고충은 시작됐다. 중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토종닭을 직접 도계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한 곳은 없다. 토종닭을 사육하는 곳이 대부분 오지인데다 선호하는 도계 중량이 제각각 인터라 기존 도계장 이용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해외에서도 토종닭 시장은 육계시장과 차별화를 꽤해 왔다. 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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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 주 전국토종닭중소상인연합회 초대 회장
2016.07.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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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는 5천1백만 명에 달하지만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인구 오 너스’ 시대에 돌입하고, 2040년에는 인구 2800만으로 감소할 것이라 한다. 인구 오너스 시대는 인구보너스의 반대 개념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기 시작하면서, 65세 이상의 인구 비중이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것을 말한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는 생산 가능인구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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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16.07.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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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과 강원, 경기 수도권에 많은 장대비가 쏟아져 일부 농경지가 침수 되는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한반도 주변에 기압 배치가 수시로 변하면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고 있다” 며 기상청 예보에 귀 기울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시간당 20~30mm 비가 내리면서 일부지역의 경우 300mm 넘는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장마철에는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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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16.07.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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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심은 지 한 달 조금 지나니 논둑에 풀이 또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트랙터에 거름 뿌리는 기계를 달고서 팰릿으로 된 유박이라는 거름을 뿌리면 논과 논둑을 구분하지 않고 뿌려지는 탓에 논둑의 풀도 거름기를 받아 잘 크나 봅니다. 논둑의 풀만이 아닙니다. 제초용 우렁이를 넣기는 했어도 여기저기 등이 나온 곳은 피도 많이 나왔습니다. 모가 한창 새끼를 치는 지금 풀을 한번 매주면 일도 수월하고 벼도 더 건강해지겠지요.논을 매려면 우선 논둑의 풀부터 깎아야 합니다. 좀 더 있어도 괜찮기는 하지만 논 맬 때 논둑이 개운하지 않아서 뱀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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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시인
2016.07.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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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은 정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농업연구사지난 3월 강원도에 눈이 내렸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그로부터 불과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연일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이라는 뉴스가 들려온다. 인도는 최근 50도가 넘는 폭염에 400명의 사람들이 사망하였고, 미국에서도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홍수로 수 십 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이상 기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상 변화는 식량 수급, 병해충 발생 등에도 영향을 주어 우리의 삶을 위협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이를 완화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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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은 정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농업연구사
2016.07.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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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대 국회에서 새롭게 법률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일명 김영란 법은 지난해 3월 공포돼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시행될 예정이다. 입법 예고된 일명 김영란 법은 3만원 넘는 식사대접이나, 5만원 넘는 선물, 10만원 넘는 경조사비를 받지 못하도록 정해져 있어 농수축산업계를 비롯한 반대론자들은 법 적용대상이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법 적용 내용이 모호하다며 법률적 보완을 요구 해왔다. 최근에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림축수산단체 및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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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16.07.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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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친구 한 사람이 갑자기 시골에 땅 사서 집을 짓는다고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 사정은 잘 몰라도 오래전부터 혼자 사는 사람입니다. 궁금하기는 해도 그런 것이 사람을 알고 지내는 것의 전제 조건이 되지 못하는 것이라 그저 그런갑다 하고 여러 가지 일에서도 그냥 넘어가곤 하지요. 집짓는 것도 마찬가지. 해동하면서 바로 시작 한다더니 처음에는 번갯불에 콩 튀어 먹는 듯이 기초가 놓이고 기둥 들보 서까래가 올라가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어 보내더군요. 그리고 아예 준공식 하는 날짜까지 받아서 보냈고요.순조롭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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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시인
2016.07.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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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진 면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근권 해충은 ‘토양에 서식하면서 작물의 뿌리, 구근 등에 피해를 주어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곤충과 응애’를 일컫는다. 쉽게 말하자면 토양에 서식하면서 작물을 가해하고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근권 해충은 파리류(작은뿌리파리, 고자리파리, 긴수염버섯파리), 응애류(뿌리응애, 오이긴털가루응애) 및 선충류(뿌리혹선충, 구근선충, 뿌리썩이선충) 등이 있다. 근권 해충은 지상부 잎과 줄기가 시들거나, 죽을 때까지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워 피해가 많다. 근권 해충들은 직접 유충이 작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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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진 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
2016.07.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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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망설이고 생각하다가 결국 하기로 했습니다. 모 때우는 일말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 공동체학교와 손모내기를 했는데 작년과는 달리 때우기도 그렇고 때우지 않기도 퍽이나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오전부터 모내기를 해서 일꾼들이 지치지 않은 까닭에 따복따복 모를 잘 심어 때워야 될 곳이 거의 없었죠. 그러나 올해는 이틀째 하는 모내기의 마지막 날 그것도 가장 나중에 심은 논이 저희 논이 되었으니 학생들이나 어른들이나 지칠 대로 지쳐서 때울 곳이 많이 생겨 버린 겁니다.처음 심어 놓고 논둑에서는 이리저리 쳐다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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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시인
2016.06.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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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재 경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농업연구관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임기 마지막 대형 과학 프로젝트로 ‘국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2년간 1억 2100만 달러 (약 1440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특정 장소나 부위에 서식하는 미생물 전체를 의미한다. 2012년 인간-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완료된 이후 농작물과 소, 돼지 등의 가축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미생물을 비롯해 식물, 대기, 해양, 인간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에 대하여 막대한 예산과 전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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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재 경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농업연구관
2016.06.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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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로 입법 예고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농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가 이번에 입법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을 보면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정체성을 회손 한 관치 농협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는 농업계의 반발이다. 현재 간선제인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이사회 호선제로 바꾸고, 축산관련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축산특례 조항을 폐지하는 등 주요 업무관련 기능을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앙회장의 호선제는 중앙회이사 30명중에서 중앙회장을 뽑는 것으로 정부가 농협중앙회에 대한 지배력과 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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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16.06.24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