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가로수길 너머 집과 밭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 가운데 ‘성산여성농업인센터’라고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시원하게 뚫린 창문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여성농업인들의 안락한 쉼터인 이곳은 바로 성산여성농업인센터이다. 성산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박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 가운데 ‘여성농업인 쉼터’라 쓰여 진 곳이 눈에 들어온다. 항상 여성농업인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곳, 바로 대정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김옥임)이다.대정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 2004년 개소한 이래 찾아가는 마을 교육, 동아리활동 등을 꾸준
구름을 품어 안은 산방산과 푸르른 해안이 펼쳐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보이는 풍경이 모두 그림이 되는 이곳에 안덕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김미량)가 자리하고 있다.지난 2003년 개소한 안덕여성농업인센터는 10년 간 여성농업인들의 곁에서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 가부장적 성격이 강했던 지역의 특성상 억압된 상태로 살아야 했던 여성농업인들에게는 안
전화번호 : 010-5641-6122주소 : 충남 홍성군 장곡면 장곡동길 249번지블로그 : http://blog.naver.com/maengs아담한 키, 까무잡잡한 피부, 장난기 많은 눈웃음. 누가 이 사람을 34살의 여성농업인으로 볼 까.충남 홍성군 장곡면 맹여사네농원 맹다혜 대표는 동안의 외모를 가진 귀농 6년차의 여성농업인으로 대추방울토마토와 바질을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여느 농촌 마을과 다를 바 없는 한적한 마을 한 가운데 2층 건물 하나가 눈에 띤다. 이곳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애월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오임옥)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여성농업인들의 밝은 미소가 담겨있는 사진을 붙여놓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갖가지 효소
제주도에서는 최초, 전국에서는 3번째로 농협 주관 여성농업인센터가 지난 3월 설립됐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위치한 한경농협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김동호/한경농협 조합장)가 바로 그곳이다. 운영 된 지 4개월이 채 안됐지만 여성농업인 교육, 문화 활동, 고충상담, 방과 후 학습지도 등을 알차게 펼치며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교육비 걱정은 &ls
시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느타리버섯은 성장촉진,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해소, 비만예방 및 다이어트,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암과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청정이원 홍성욱(36) 대표는 9동의 버섯재배공간에 하루 평균 200〜300㎏의 느타리버섯을 봉지재배로 생산·판매하고 있다.홍성욱 대표는 컴
바람의 노래 소리를 들어라(바노들). 이름부터 시적인 분위기가 넘치는 이곳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에 위치한 농가다.최연희(35)대표가 운영하는 바노들은 3,000평의 하우스 시설에서 수박과, 단호박을 주작목으로 재배되고 있다.블로그에서는 하우스새댁으로 유명한 최연희 대표는 똑부러진 생김새와 말투, 생각으로 9년뒤 여성농업인CEO에 오른다는 목표를 가진
블루베리는 아주 먼 옛날 인디언들에겐 배고픔을 달래주었고, 17세기 영국에서 아메리카로 넘어간 청교도인들에겐 생명의 은인으로 불려졌다. 최근 몇 년 간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컬러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일 찾은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해발 400미터 고지에 자리잡고 있는 에코블루베리농장. 블루베리 수확시기에 지역방송국까지 찾아와 촬영을 하는통에
지난 1990년 660만명에 달했던 농가인구는 지난해 291만2천명으로 반토막이 됐다. 또 농촌의 노인인구는 전체의 30%가 넘을 정도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섰다. 게다가 개방화시대로 접어들며 농업만으로는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힘들어진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농가인구는 더 줄어들고,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농업 생산 위기는 물론 농촌 마을의 소멸은 불 보듯
지난 21일 ‘커뮤니티팜’이라는 새로운 단어에 흥미를 느껴 찾아간 경기도 화성시 장덕동 뜰 안에 풍경.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는 남진숙(59)대표는 귀농 6년차의 여성농업인이다.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인터뷰해서 기사나갈 내용이 많지 않을껀데요”하는 남 대표의 첫마디에 ‘설마’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에메랄드빛 바다가 포근히 감싸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푸르른 바다를 등지고 제주도의 정겨운 현무암 돌담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가니 ‘함덕여성농업인센터’라고 창문에 큼지막하게 쓰여 있어 멀리서도 여성농업인센터임을 알 수 있는 2층짜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명자 함덕여성농업인센터장이 해맑게 웃으며 “혼
“대부분 조직이나 정책, 사업들이 남성위주로 진행되어 왔어요. 여성들의 권익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남성들과 동등한 입장은 아니에요. 당연히 여성들에게 줘야할 권리를 준 것인데 ‘배려’한다고 표현하는 것에서 알 수 있죠. 이에 예산농협은 여성농업인만을 위한 사업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센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남쪽으로는 주왕산, 북쪽으로는 태백산맥이 가로 막고 있어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영양군. 대부분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좋지 않아 사회, 문화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다. 집밖을 나가면 각종 편의시설, 놀이 공간 등이 즐비한 도시와는 다르다. 고된 영농으로 지친 마음을 달랠 곳도,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
증평IC를 지나 굽이진 산 능선을 넘으면 한적한 시골길이 펼쳐진다. 갓 모내기를 마친 논이 펼쳐진 길을 따라 가다보니 ‘청원여성농업인센터’라는 간판과 좁고 비탈진 오솔길이 나왔다.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수산리 87-5번지, 이곳은 청원 여성농업인들의 쉼터인 청원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김정숙)이다. 수선화가 곱게 피어있는 앞마당에 다다르
최근 웰빙과 힐링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생하는 산야초(山野草)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산야초는 사람이 재배하는 일반채소와 구별해 야생 상태에서 자라는 채소 또는 풀을 말한다. 산야초에는 풀 종류뿐만 아니라 두릅, 익모초처럼 새순을 먹을 수 있는 야생 수목과 머루나 다래와 같이 열매를 이용하거나 나무, 꽃, 잎 등을 먹을 수 있는
산내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강양화)가 위치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은 귀농인이 전체 인원에 4분의1이 넘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귀농인구수가 많다는 것은 면의 인구수가 증가해 지역 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좋은 신호이다. 그러나 자칫 외지인과 원주민의 이질화로 섞이지 않으면 귀농인의 증가가 반가운 소식은 아닐 것이다.산내면은 각개전투로는 농촌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제동길 43번길 79-25번지. 대산면 시내의 끝자락에 2층 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은 창원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감상숙)가 지난 4월 새둥지를 튼 곳으로, 작은 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던 기존 공간을 떠나 여성농업인들이 좀 더 찾아오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국 여성농업인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
여성농업인들에게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안정적인 영농생활, 자녀 양육 문제 해결, 평생교육, 여가활동 등 여성농업인들이 꿈꾸는 생활은 단순하다. 그러나 농촌은 이들이 바라는 여건을 충족시켜 줄 수 없는 환경이 대부분이다. 이에 모든 환경을 여성농업인 스스로 개척해 가고 수많은 역할을 떠맡고 있는 실정이다.합천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이춘선)는 지난 2004년
‘꿈의 산란율’ 100주령 500개 산란율 가시화 국내 계란산업은 성수기, 비수기의 극명한 차이로 인해 호황과 불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사육농장이 규모화를 추구하면서 계란 생산량은 갈수록 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현상, 무엇보다 요즘처럼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료값은 생산성 악화로 이어져 계란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